[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토대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갤럭시A, 온라인 전용 모델 갤럭시M을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사용 경험의 혁신을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10은 인도에서 갤럭시S10·S10+·S10e 등 3가지 모델로 오는 8일 출시된다.
지난 1995년 처음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VR(가상현실)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 제품 수리를 포함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 오페라 하우스'를 인도 방갈로르에 개관했다.
또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평방미터로 증설,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천만대로 확대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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