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을 한국테크놀로지에 매각하며 약 2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한국테크놀로지는 키스톤디에스씨사모투자 및 인터불스로부터 디에스씨밸류하이1호의 지분 100%(1억2천500만주)를 152억5천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디에스씨밸류하이1호는 키스톤PE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을 2017년7월 인수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보통주 99.21%와 우선주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65억5000만원을 투입했던 키스톤PE가 이번 매각으로 약 2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키스톤PE는 2012년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등 우리금융 출신 등이 만든 PEF 운용사다. 이후 제갈걸 전 HMC투자증권 대표가 회장직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현상순 대표와 손창배 대표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동부건설, 국제종합기계 등의 구조조정 매물을 인수해 경영정상화를 이룬 뒤 높은 수익을 내면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견 사모펀드로 떠올랐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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