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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총 49개 제품 'CES 혁신상' 수상


'최고혁신상' 제품도 총 4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나란히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LG전자의 스마트폰인 'V40 씽큐'와 LG전자 사운드바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도 각각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9일 CT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30개, LG전자는 1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TV(7개), 생활가전(2개), 모바일(12개), PC 주변기기(3개), 스마트홈(1개), 반도체(5개) 부문에서 대거 수상했다.

특히 TV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고, PC 주변기기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최고혁신상을 탔다.

TV 부문은 삼성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QLED·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생활가전은 AI·IoT 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가 선정됐으며, 특히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계속 진화하며 4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노트9, 갤럭시 A9·A7·A6를 비롯해 갤럭시 탭 S4, 갤럭시 워치, 삼성 덱스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LTE-M(사물인터넷용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수상했다.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도 메모리 제품 3개와 LED 제품 2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메모리에서는 ▲DDR4 최고 속도와 최대 용량을 구현한 '256GB 3DS DDR4 RDIMM' ▲수퍼컴퓨터용 3.84TB NVMe Z-SSD 'SZ1733'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512GB eUFS'가 선정됐다.

'256GB 3DS DDR4 RDIMM'은 세계 최초로 '16Gb DDR4 D램'을 4단 적층해 최대 속도 3천200Mbps를 구현했다. 기존 '128GB RDIMM' 대비 용량을 2배 확대하고 소비전력효율은 30% 개선함으로써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AI 플랫폼 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LED 분야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생체리듬과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LED 조명용 광원 패키지 'LM302S'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감지기능과 사용성을 높인 스마트 라이팅 센서 모듈 'SSM-U 시리즈'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LG V40 씽큐와 LG 사운드바를 필두로 총 19개 제품이 대거 혁신상을 수상했다. V40 씽큐는 LG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총 5개 카메라를 장착한 최초 스마트폰으로 최고혁신상에 선정됐다. LG 사운드바도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CES 혁신상을 3개 받았다. 7년 연속 혁신상 수상이다. 이외에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간편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대용량 건조기 ▲노트북 'LG 그램'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실제 시계 바늘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W7'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양사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CES 2019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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