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삼성SDI,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천800억원, 영업이익 1천37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원통형 및 폴리머 중심의 소형전지의 고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 데, 2분기까지 국내향 ESS의 매출인식이 지속되며 중대형전지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8조6천억원, 영업이익 4천6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분의 고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형과 폴리머 중심의 소형전지의 수익성 호조와 ESS 및 전기차용 베터리 판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부진도 상반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