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모바일 게임사 레드사하라스튜디오(대표 이지훈)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블루홀은 레드사하라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고 양사는 각각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불멸의 전사', '불멸의 전사2', '워레인' 등을 개발했다. 현재 온라인 게임 '테라'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레드사하라는 모바일 RPG 및 전략 장르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역량과 의지를 가진 팀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작력을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패를 두려워 않는 실험적 시도를 통해 진정한 게임 제작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그간 의미 있는 성과를 내온 블루홀 연합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시장의 유행을 좇기보다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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