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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극한연구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개최


초고온·초고압·극저온 등 국내외 현황 공유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염곡동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극한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의 과학 이슈와 기술 발전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기술 확보를 위해 극한연구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극한연구는 인류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운 극저온, 초고압 등의 극한 환경을 연구하고 새로운 현상과 물질을 발견해 인류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연구를 말한다.

한국의 극한연구는 태동기 단계다. 연구 인프라와 인력·커뮤니티가 부족하고 다중 극한환경을 측정·제어할 기술력 미흡한 상황이며, 연구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고온, 초고압, 극저온 등 극한연구 분야와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3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연구재단 공공기술분야 허정은 단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의가 진행되며, 관계부처·전문가·유관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근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근우 박사는 극한연구의 주요이슈와 대응전략을, 이용재 연세대학교 교수는 극한과학 연구에 필요한 가속기 등 연구시설 장비의 활용 해외 사례를,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국내의 극한연구 현황 및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극한 연구는 기존연구의 한계를 초월하여 우리나라가 첨단 과학 이슈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로, 지금껏 밝혀내지 못했던 현상과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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