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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잡는 CCUS 콘퍼런스 개최


24~26일 제주에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KCRC)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제8회 국제 CCU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CCUS 연구자간 연구 성과 교류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11년부터 매년 300여명의 전문가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CCUS란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유용물질로 전환하거나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상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오는 2030년에는 CCUS 시장이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신기후체제 대응 핵심 전략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별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전문가 토론회, CCUS 연구기관의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대학생 및 기업을 대상으로 CCUS 기술의 개요와 포집 공정기술의 이해 등 CCUS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이튿날 포집·저장·전환 각 분야별로 총 5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전전력연구원 등 주요 CCUS 연구기관의 연구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탈석탄 정책과 CCUS'라는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9인의 100분 토론회를 열어, 탈석탄 시대 CCUS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각 국의 CCUS 기술개발 추진현황 관련하여 총 5건의 초청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간 혁신적인 CO2 포집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 워크숍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EU 공동으로 추진 중인 4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발표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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