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금융감독원이 20일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은 증권·선물·자산운용·투자전문사의 감사·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내부통제 관련 이슈 사항 및 주요 검사·제재 사례 등을 안내함으로써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감독 및 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금융투자 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관련 유의 사항을 업계 전체가 공유하는 등 내부통제강화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판매시 리스크 요인과 헤지자산 구분 관리에 있어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 관리 강화도 권고했다.
상시감시시스템 개편 방향과 금년 신설된 건전성규제(자체위기상황분석 실시·종합금융타자사업자유동성비율 규제 등) 및 규제에 따른 조치 필요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투자회사와 현안사항 논의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려고 한다"며 "업계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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