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미리보기]④ 스마트폰·웨어러블 주목


LG전자는 스마트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공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IFA의 대표 전시품목은 TV와 생활가전이다. 그러나 최근 주조연으로 떠오르고 있는 품목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아우르는 모바일 기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FA 2017을 무대로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을,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대화면폰 V30 출격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를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선보인다. LG전자가 IFA를 무대로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30은 ▲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화면비 18대9 ▲퀄컴 스냅드래곤835 ▲1천600만화소·1천300만화소 듀얼카메라 ▲6GB 램(RAM) ▲64GB 저장공간 ▲3천2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무기는 듀얼카메라와 고품질 오디오 재생 기능이다. 이날 V30플러스라는 파생 모델도 공개된다. 외관은 V30와 동일하지만 저장공간이 128GB에 달한다.

V30은 국내 시장에서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예약판매된 뒤 같은 달 21일에 공식 출시된다. 9월21일은 갤럭시노트8의 일반판매가 시작되는 날이다.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3종 공개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를 준비했다. 따로 언팩 행사는 열지 않는다. 30일(현지시각)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와 스마트밴드 '기어핏2 프로', 완전무선 헤드셋 '2018년형 기어아이콘X'를 소개한다.

기어 스포츠는 운동 트래킹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워치다. 5기압 방수를 지원한다. 지난해 IFA 2016에서 공개된 기어S3 시리즈 대비 크기가 작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기어핏2 프로는 스마트밴드다. 이 제품 또한 5기압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스피도(speedo)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수영 활동을 정확히 트래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형 기어아이콘X는 선 없이 귀에 바로 착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최대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도 IFA 2017에서 전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도 갤럭시노트8 유럽 출시 준비작업을 위해 베를린으로 향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니와 화웨이 등 외산 업체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소니의 경우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1'과 '엑스페리아XZ1 콤팩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화웨이는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해 IFA 2016에서 공개했던 중가형 스마트폰 '노바'의 후속작이 베일을 벗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IFA는 유럽의 주요 거래선에 기술력과 우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가전뿐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여러 업체들의 기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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