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CT 경기전망 소폭 상승


업황 전망BSI 89로 1p 상승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올들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설명절 특수 등에 대한 소비심리 기대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장동현)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16년 12월 ICT 기업경기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 방송, 융합, ICT기기, 소프트웨어(SW) 등 ICT분야 1천51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ICT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전월 91 대비 3포인트(p) 하락했으나 새해 1월 업황 전망BSI는 이보다 1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 호전을, 낮으면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1월 업황 전망 BSI가 상승한 것은 국내 정치불안, 소비심리 악화 등 대내악재요인과 미국의 긴축통화정책,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불안요인이 업황에 부정적이나 설명절 특수 등에 따른 국내소비심리 상승 등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ICT시장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가격 상승 및 공급부족으로 인한 호재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으로 신산업 (빅데이터 , 클라우드 , IoT 등 )이 ICT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문별 업황BSI는 정보통신방송기기,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상승, 정보통신 방송서비스는 전월대비 하락했고, 1월 업황 전망BSI는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정보통신방송기기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정보통신방송서비스 12월 업황BSI는 86으로 전월대비 7p 하락했고, 1월 업황 전망 BSI도 8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같은기간 정보통신방송기기 업황 BSI는 81로 전월대비 3p 하락을, 업황 전망 BSI도 8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것.

이와 달리 소프트웨어 업황BSI는 97로 전월대비 4p가, 업황 전망BSI는 96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이외 생산설비는 전월과 동일했으나 제품제고 , 고용수준, 설비투자실행, 자금 사정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전망BSI의 경우도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생산설비는 전월과 같고, 제품재고나 고용수준, 설비투자실행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기업경영판단에 관한 업황BSI는, 생산증가율은 전월과 같으나 내수판매, 수출, 가동 률, 채산성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그나마 전망BSI는 내수판매, 수출, 채산성은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생산증가율, 가동률은 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ICT 중소기업의 체감지수는 전체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업황 BSI는88로 전월대비 3p 하락한 반면, 올해 1월 업황 전망BSI는 88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는 한국은행이 조사한 전산업의 업황전망 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같은기간 전산업 업황 BSI는 73, 1월 업황전망 BSI는 72로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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