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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MVP는 우리은행 김정은


무릎 부상 투혼…챔피언결정전 3경기서 13.3점 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우리은행 김정은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KB스타즈를 75-57로 꺾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5전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내달리면서 전대미문의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팀의 우승을 이끈 김정은이 MVP를 탔다. 그는 84표 가운데 53표를 얻었다. 호명되자마자 그는 눈물을 터뜨리며 팀원들에게 큰절을 했다. 감격에 겨운 모습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고전하면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였다.

그는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평균 39분18초를 소화하면서 13.3점 3.3리바운드 3어시스트 2.3스틸 1.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18개를 시도해 7개를 꽂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8점 2리바운드로 공헌했다.

조이뉴스24 청주=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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