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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승장' 김경문 "김준완 슈퍼캐치, 승리 원동력"


"김준완 수비가 스크럭스 만루 홈런으로"…"맨쉽은 앞으로도 불펜"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NC는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5 시즌부터 이어져온 포스트시즌 두산전 6연패를 끊어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김준완의 슈퍼캐치로 1차전을 잡을 수 있었다. 스크럭스의 만루 홈런도 결정적이었다"며 "필승조 원종현과 임창민을 아낀 것도 큰 수확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 감독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그동안 두산에 많이 지면서 한 번 이기고 싶었는데 첫 경기를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포스트시즌 두산전 6연패를 벗어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맨쉽 불펜 등판 배경은.

"맨쉽은 부산에서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치고 불펜 등판에 대한 부분을 양해를 구했다. 맨쉽 본인도 팀을 위해 불펜 등판을 수용해 기용하게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앞으로도 불펜 투수로 나서게 될 것이다. 많은 공을 오늘은 안 던졌기 때문에 내일도 준비할 수 있다. 자주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도록 한다."

-원종현을 아꼈다.

"점수 차가 많이 안 났으면 8회 임창민을 생각했다. 오늘 원종현과 임창민이 휴식을 취한 게 내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수훈은.

"김준완의 슈퍼캐치다. 그게 빠지느냐 잡아내느냐 차이는 컸다. 김준완의 슈퍼캐치로 스크럭스의 만루홈런으로 이어졌다. 김준완의 슈퍼캐치 덕분에 1차전을 잡아낼 수 있었다.

-나성범 2번 기용 배경은.

"나성범 2번 기용은 포스트시즌 전에 한 번 말씀드렸었다. 니퍼트에게 딱히 강하지 않았기에 편하게 쳐보라는 뜻으로 내보낸 것도 있다."

-구창모의 향후 쓰임새는.

"구창모의 어깨 상태가 괜찮다면 선발등판도 고려하고 있다. 좀 더 생각해보겠다."

-이재학이 2차전 선발인데.

"그동안 선발로 못 나가면서 마음 고생이 있었을 것이다. 모두 털어내고 5회까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테임즈가 왔는데.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 나에게도 유니폼을 하나 선물하더라. 이긴 걸 보니 좋은 기운을 확실히 받은 것 같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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