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빵빵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볼을 빵빵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탤런트 장서희가 2005년 생방송 진행 당시 화제가 됐던 성형의혹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 TV연예'를 서경석과 함께 진행했던 장서희는 어느 날 퉁퉁부은 얼굴을 하고 방송을 진행,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이 "과거 성형의혹에 휘말렸는데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장서희는 "예뻐지고 싶어서 볼을 빵빵하게 하는 주사를 맞았다"고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할 때도 보톡스를 맞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서희 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이 통통해진 얼굴로 나타나면 보통 사람들은 보톡스를 맞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정보다.

압구정 위드성형외과 김지혁 원장은 "보톡스는 미간, 눈가 주름을 줄여주거나 사각턱, 종아리 등의 근육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는 시술로 볼을 통통하게 만들 때 사용하는 약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볼이 빵빵해지는 주사란 무엇일까?

김 원장은 "너무 말라서 얼굴에 살이 없는 경우 지방이식을 하면 볼이 통통해질 수 있다. 자기 지방이식은 볼을 통통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납작한 이마나 턱끝에 볼륨을 주어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 수도 있고 팔자 주름을 교정하거나 코를 높이는 효과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의 경우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다 보면 몸은 마른편이고 얼굴에도 살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얼굴에 지방이식을 하면 살을 찌우지 않고도 얼굴만 통통해져 좀 더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시술은 30대 여자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베이비 페이스 열풍으로 20대 연예인들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