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구기자]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의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5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발전소 3기가 경상정비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예비율이 떨어졌다"며 "이런 상황에 늦더위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갑작스럽게 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영광 2호기는 지난 8월29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34일간, 울진 2호기는 지난 14일부터 11월26일까지 73일간, 울진 4호기는 지난 9일부터 10월15일까지 37일간 각각 가동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원전 가동중단이 정전사태의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식경제부와 한전은 이를 늦더위에 전력을 이용하는 소비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정확한 원인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조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