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로 블럭 매매, '품질신뢰'가 문제...SIPAC 조사

반도체 회로 블럭 매매, '품질신뢰'가 문제...SIPAC 조사

 

반도체 회로 블럭(SIP)을 매매하는 데 가장 큰 애로는 '품질 신뢰성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 소장 유회준)는 관련전문

가 312명을 대상으로 한 SIP산업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5.2%

가 품질신뢰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SIP가 많지 않고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겠다'가 19.6%, 'SIP

를 설계하는데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 17.9%, 'SIP거래를 위한 시장

이나 법적보호가 불충분하다' 16.1%, 'SIP를 설계할 인적자원이 부족하다'

15.3% 등으로 각각 응답했다.

SIP 표준안과 유통시스템이 정착돼 시스템 칩 설계에 활용되는 시점에 대해

서는 3년이후가 43.1%, 5년이후가 33.1%로 나타나 3~5년사이에 표준안과 유

통시스템이 정착되리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SIP 산업이 반도체 및 시스템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7%

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관련 전문가들은 SIP산업이 반도체 및 시스

템산업 전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SIP에 대한 인지정도에 대해 다소 있거나(40%) 관심을 갖고 있는 정

도(34%)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도 26%에 달했다.

SIPAC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우리나라 SIP에 대한 현실인식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SIPAC의 연구와 발전방향을

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AIAT SIPAC는 시스템 IC의 설계 및 핵심요소인 SIP의 생산, 유통, 보

호 그리고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4월 특허청의 지

원으로 설립됐다.

/대전=최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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