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T-DMB' 방송장비 로드쇼 개최

몽골 'T-DMB' 방송장비 로드쇼 개최

2015년까지 국내방송장비 5천억 수출 효과 기대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일 오후 몽골 칭기스호텔에서 몽골 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방송사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방송장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 11월 한국계 몽골 현지 법인인 UB DMB(대표 문효선)가 지상파 DMB(T-DMB) 사업권을 획득한데 따른 시장선점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식(T-DMB)과 중국방식(CMMB)이 공동 선정됨에 따라, 독자기술인 T-DMB 시장확보를 위해 신속한 현지 로드쇼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몽골은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장비 로드쇼에서 T-DMB, IPTV, 방송장비(제노, 티브이로직, 에이스텔, CIS테크놀로지, 진명통신) 기술을 몽골측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T-DMB 사업자로 선정된 UB DMB도 향후 사업계획을 한국업계 및 단체에 소개한다.

아울러 한-몽 방송통신 관련 기관, 연구소, 업체, 방송사 간의 지속적인 업무협력 약속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DMB 4천821억원, IPTV용 셋톱박스 17억원, 휴대용 방송장비 196억원 등 약 5천억원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또한 지경부 전상헌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날 오전 몽골현지에 진출한 정보통신업계(Skytel 등 5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보통신산업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몽골 방송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B. Boldbaatar)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T-DMB/IPTV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몽골 방송의 디지털전환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0년에 이번 사업성과를 계기로 중·남미 지역으로 DMB/IPTV를 포함한 방송장비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