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이달부터 플라즈마(PDP) TV의 핵심부품인 PDP 모듈
수출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PDP 모듈은 조립만 하면 디스플레이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민 PDP 패
널과 그 장치를 말한다. 구동회로부, 전원공급장치, 비디오카드 등으로 구
성돼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40인치 PDP 모듈 120대는 가로 대 세로의 화면비율이 4대3
인 제품으로, 텔다사트와 하이라인 등 유럽의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들에 의
해 조립된 뒤 공항과 철도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PDPTV 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모듈로서도 수출이 가능해졌
다"며 "그동안 주도적인 위치에 있던 일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PDP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태국 공항에 PDP TV 130여
대를 수주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중국과 중남미, 유럽 등에서도 PDPTV를 출
시할 예정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