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액정화면 시장규모가 판매 신장에도 불구, 급격한 단가 하락으
로 인해 대형제품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115억달러 선에 그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www.kotra.or,kr) 뉴욕무역관이 시장조사 컨설팅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발표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 10.4인치 이상의 대형액정화면(TFT-LCD)의 출하량이
860만 패널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3%, 작년 1/4분기보다는 36%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생산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TFT LCD의 평균 판매가격은
325달러로 전분기보다 17%,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9%나 떨어졌다.
패널의 평균 판매가격 하락은 관련업계가 대대적으로 생산량을 늘린 결과
에 따른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현재 평균가격이 지난 98년 3/4분기의
최저가격인 321달러에 근접하고 있어, 2/4분기에는 251달러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