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노젠모드 개발자 스티브 콘딕, 삼성 떠나

시아노젠모드 개발자 스티브 콘딕, 삼성 떠나

구글+ 포스팅에 "새로운 일 하기로 결정했다" 밝혀

[원은영기자] 지난 2011년 여름 삼성전자에 영입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자 스티브 콘딕이 19개월만에 삼성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콘딕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구글플러스 포스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새로운 작업을 하기로 막 결정했다"고만 언급했을 뿐, 삼성을 떠나는 이유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벤처비트 보도에 따르면 콘딕은 이날 오전 구글플러스에서 갤럭시S4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내가 삼성을 떠나기 전 (갤럭시)S4 작업에 상당히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써놓았다.

이어 갤럭시S4의 디자인과 견고함에 찬사를 보내며 하드웨어 사양적인 측면에서는 "타 경쟁제품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다만 삼성의 독자적인 안드로이드 UI(사용자 환경)인 '터치위즈'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함이 보인다며 "안타깝게도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8월 안드로이드 OS용 커스텀롬(개별 스마트폰에 최적화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OS를 개조한 것)인 '시아노젠모드'를 개발한 스티브 콘딕을 삼성 미국통신법인(STA)에 매니저급 개발자로 영입한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