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반도체 경기 사상최악…2002년엔 회복세 기대

2001년 반도체 경기 사상최악…2002년엔 회복세 기대

 

2001년 세계 반도체 판매량이 사상 최악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해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레지스터가 반도체산업협회(SIA)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반도체 판매량은 1천390억 달러로 전년보다 32% 줄어들었다.

이같은 판매 부진은 휴대폰과 PC 경기 침체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해 3분기 이후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SIA는 덧붙였다. D램 가격 역시 지난 해 12월부터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시장을 제외할 경우 반도체 산업은 회복징후를 뚜렷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SIA의 분석이다. 지난 4분기 일본을 제외한 반도체 판매량은 3.7% 증가했다. 반면 일본을 포함할 경우엔 0.1% 감소세를 기록했다.

SIA에 따르면 반도체 판매량은 1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후 2분기에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