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 III-모바일 칩 출시

인텔, 펜티엄 III-모바일 칩 출시

 

인텔이 랩톱 컴퓨터용 펜티엄 III-M 칩을 비롯한 모바일 칩을 다량 출시한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은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펜티엄 III-M 칩을 컴퓨터 제조업체들에 공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펜티엄 III-M 칩을 장착한 랩톱 컴퓨터는 이달 중순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AMD 측도 1.1 기가헤르츠 듀론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듀론 칩 장착 컴퓨터는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AMD 측은 발표했다.

인텔이 이번에 출시한 펜티엄 III-M 칩은 무게 4파운드로, 모바일 칩 라이벌인 트렌스메타를 겨냥한 제품이다. 인텔은 이외에도 속도를 개선한 하이엔드 칩, 로엔드 셀러론 칩 6종 등도 함께 출시하게 된다.

인텔이 펜티엄 III-M 칩을 발표함에 따라 1.1기가에서 1.2 기가헤르츠 모바일 칩의 클럭 속도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IDC자료에 따르면 랩톱 컴퓨터는 그 동안 기업 수요 감소로 인해 판매부진에 시달려 왔다. 미국에서 지난 2분기 랩톱 컴퓨터 판매는 지난 분기에 비해 1.3% 줄어들었다. 이같은 수치는 14% 감소한 데스크톱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이번에 출시한 펜티엄 III-M 칩 각겨은 722달러로 책정됐다. 반면 저속 셀러론 칩은 9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인텔 측은 밝혔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