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눈도장 찍은 기대작들…언제 나올까

지스타서 눈도장 찍은 기대작들…언제 나올까

11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 공개…게임 팬들 설렌다

[문영수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눈도장을 받은 기대작들이 이르면 이달부터 베일을 벗는다. 유명 지식재산권(IP)이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춰 주목받은 지스타 출품작들이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역대 최다 출품작인 35종을 지스타에서 선보인 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 게임 출품작 중 하나인 '하이퍼 유니버스'를 지난 22일 출시했다.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가 개발한 '하이퍼 유니버스'는 초능력자들이 벌이는 전투를 소재로 한 적진점령(AOS) 게임이다. 키보드 위주의 조작과 횡스크롤 전투맵으로 차별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방 인기 순위 25위(게임트릭스 기준)로 출발했다.

유명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3D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한 '던전앤파이터 혼'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의 액션성과 캐릭터를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이 게임은 간편한 터치 조작만으로 화려한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에서는 볼 수 없던 전용 기술도 구현돼 있다.

'기어스오브워' '언리얼 토너먼트'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온라인 게임 '로브레이커즈'도 내년 베일을 벗는다. '로브레이커즈'는 5대5 대전을 벌이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무중력 상태로 변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높이 점프하거나 긴 체공 시간 등 여타 경쟁작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독특한 재미를 담았다.

메인스폰서로 지스타에 출전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도 출시가 임박했다. 회사 측은 당초 예고한 11월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유명 온라인 게임 '리니지2'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최대 60명이 실시간으로 대결을 벌이는 요새전을 비롯해 '혈맹' '정령탄' 등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구현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의 지스타 출품작 '뮤레전드'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00년대 국내 3D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개척한 '뮤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인 이 게임은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일거에 해치우는 '핵앤슬래쉬' 방식의 호쾌한 전투를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주목받은 가상현실(VR) 게임들도 내년부터 공개된다.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가 개발 중인 VR 공포게임 '화이트데이: 스완송'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뒀다. PC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귀신이 출몰하는 학교를 무대로 미소녀들과 교감하고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를 구현했다. VR 환경에서 보다 생생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스타 화제작으로 부상한 EVR스튜디오의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M'도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서로 다른 외모와 매력을 지닌 히로인들과 교감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사물을 조작하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편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