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오페라미디어웍스는 미국 등 서구 국가에서 최고의 광고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 오페라미디어웍스가 한국에 진출했다. '오페라 웹브라우저'로 유명한 오페라(대표 라스 보일레센)가 선보인 이 플랫폼은 전 세계 11억명의 이용자풀과 90개 이상 광고주, 2만개 이상의 광고매체를 보유했다. 주력 모바일 광고 서비스인 '애드콜로니'는 모바일 마케팅 업체 튠(Tune)이 분석한 전 세계 톱25 광고 파트너 중 트위터, 구글, 인모비에 이어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방한한 비카스 굴라티(Vikas Gulati) 오페라미디어웍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의 게임사들과 모바일 앱 기업들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iOS와 안드로이드 매출기준 상위 100위권에 있는 기업 상당수가 우리의 광고주"라며 "500개 이상 앱들이 애드콜로니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애드콜로니는 게임사 또는 앱 회사가 제품 안에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탑재하고 광고를 수주해 송출한 뒤 이익을 나누는 서비스다. 소비자에게는 게임머니 등 일정 재화를 제공해 광고 시청을 독려한다.
특히 HD 화질의 영상을 버퍼링 없이 제공하는 점이 애드콜로니의 큰 장점이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스트리밍 대신 와이파이(wifi) 망에서 영상을 미리 프리로드(Pre-load)한 뒤 재생하는 방식을 택해서다. 비카스 굴라티 총괄은 "HD 화질의 영상 광고를 제공한 것은 오페라미디어웍스가 처음"이라며 "애드콜로니의 SDK 용량은 400키로바이트(KB) 정도로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작년 1월 한국에 지사를 세운 오페라는 시장 조사 및 파트너사 확보에 주력해 왔다.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도 참가하며 주고객층인 게임사들과의 접점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각종 콘퍼런스에도 참가해 오페라미디어웍스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비카스 굴라티 총괄은 "현재 오페라미디어웍스의 광고 매출 규모만 놓고 보면 인도와 중국, 한국 순일 정도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게임사들이 양질의 이용자와 트래픽을 추가로 확보해 보다 성공적인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게끔 돕고 싶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