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인터넷의 3대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m커머스/광고 ▲텔레메틱스 ▲MMS(멀티미디어 메세징 서비스)가 꼽혔다.
8일 한국IDC는 '한국모바일콘텐츠 전망 및 분석보고서 2001~2006'를 통해 향후 국내 모바일 콘텐츠를 주도할 3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들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국내 3개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익성, 성장성, 서비스의 확장성,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향후 시장에서 각광받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들이 꼽혔다"고 밝혔다.
성장성 분야에서는 MMS, VOD(주문형비디오), MOD(주문형 음악서비스)가 꼽혔다. 수익성에서는 2001년과 2002년 무선인터넷 수익성 창출을 실현시킨 캐릭터, 벨소리, 게임, 성인용 콘텐츠가 꼽혔다.
또 ROI 측면에서는 휴대폰 결제, LBS(위치기반 서비스) 모바일 방송, 모바일 광고 등의 순서대로 우위를 나타냈다.
서비스 확장성 면에서는 m커머스와 텔레메틱스, MMS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사업자와 세대별 모바일 킬러 콘텐츠/애플리케이션 전망
| 구분 | SK텔레콤 | KTF | LG텔레콤 | |||
| 세대별 순위 | 2G | 1x | 2G | 1x | 2G | 1x |
| 1 | 멜로디 | 모바일 방송 | 벨소리 다운로드 | 테마파크 | 멜로디 | 그래픽/멀티미디어 |
| 2 | 그림 | VOD/MOD | 캐릭터 | VOD | 캐릭터 | VOD |
| 3 | 교통/위치 | 메일 | 사진 | 노래방 | 게임 | AOD |
| 4 | 증권/금융 | 사진/디지털이미지 | MSN | 게임 고스톱 | 유머 | MMS |
| 5 | 스포츠, 운세, 만화 | 게임 | 다음 | 한메일 | 메일, 뉴스 | 모바일TV |
이 보고서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향후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서비스 확장성이 매출과 발전가능성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DC는 "무선인터넷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의 고급화,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서비스의 품질이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무선 인터넷 콘텐츠의 고급화, 고도화 추세는 무선인터넷 비즈니스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유·무선 상의 대형 메이저 벤더들의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작 능력이 우수하고 저작권이나 저작인접권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업체들의 시장 우위가 예상된다고 IDC는 전망했다.
이는 노래 원곡이나 드라마, 영화 등 오프라인 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 원음 벨소리나 동영상 서비스는 저작권이나 저작인접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분쟁의 소지가 높기 때문이라는 것.
또 콘텐츠 품질이 향후 차세대 무선 콘텐츠 서비스의 성공 관건인 만큼 제작 양산의 능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IDC는 "이미 포화와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영세 업체들의 경우 도산이 우려되기도 하고 취약한 이익구조로 인한 수익성 악화라는 난제에 직면, 향후 자본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위 CP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IDC는 초기 메일, 뉴스, 날씨 등 텍스트 기반의 단순 정보성 콘텐츠들이 주류를 이루던 무선인터넷 콘텐츠 시장이 2001년 들어 벨소리, 그림, 채팅 등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콘텐츠들이 부상하면서 무선인터넷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서비스에서 정보성 콘텐츠 개발과 보급이 본격화되고 앞으로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기존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사진, 영화, 3D, 플래쉬 등으로 범위가 다양화되면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