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오닉스, 화합물 반도체 이용한 휴대기기용 증폭기 개발

타키오닉스, 화합물 반도체 이용한 휴대기기용 증폭기 개발

 

실리콘 게르마늄(SiGe) 반도체 전문기업인 타키오닉스(대표 노영화 www.tachyonics.co.kr)는 무선통신용 고주파 집적회로(MMIC)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타키오닉스는 실리콘 게르마늄 이종 접합 트랜지스터 (SiGe HBT) 공정기술 등을 이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및 PDA 등 이동통신용 증폭기 4종을 개발, 올해 안에 양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광전자에서 작년 7월 독립한 옛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로,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2.4GHz와 3.5GHz의 대역폭을 갖는 무선통신용 광대역 증폭기(Wideband Amp.) 2종과 2GHz 대역의 하향 주파수 변화기(Mixer) 2종.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실리콘 게르마늄 MMIC를 독자 개발함으로써 연간 200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리콘게르마늄(SiGe)반도체는 반도체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Si) 원자에 게르마늄(Ge)원자를 합성해 만들어진다. 에너지 효율과 열전도성이 높으면서도 제조비용은 실리콘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