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휴대폰용 컬러 UFB-LCD 개발

삼성SDI, 휴대폰용 컬러 UFB-LCD 개발

 

삼성SDI(대표 권순택)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밝기를 구현하는 휴대폰용 디스플레이인 'UFB(Ultra Fine & Bright)-LC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2년간 40억여억원 투입해 개발한 이번 UFB-LCD는 STN-LCD(보급형액정화면)와 TFT-LCD(박막트랜지스터액정화면)의 장점을 두루 갖춰 자연색에 가까운 고화질을 구현하는 신개념 디스플레이 장치다.

삼성SDI는 "2인치급 고해상도로 기존 컬러 STN-LCD보다 명암대비 비율이 배(100:1)이상 우수하고 화면밝기가 200%(150칸데라)나 뛰어나 색재현율(38%)도 높아진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6만5천 컬러 구현이 가능하고 낮은 소비전력(3mW)에서도 TFT-LCD와 동일한 화면 밝기를 실현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기기 전용 액정화면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원가구조측면에서 STN-LCD보다 30∼40% 높고 TFT-LCD보다 30∼40% 낮은 수준이다.

삼성SDI는 자사 부산공장에서 월 200만개 생산설비를 구축, 3월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올해 1천만개를 생산 판매해 약 2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4천500만개의 UFB-LCD를 생산, 판매해 세계 컬러LCD 시장의 25%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