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CDMA 등 IT산업 협력 강화

한-중, CDMA 등 IT산업 협력 강화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일 서울을 방문중인 증배염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에 주임을 만나 CDMA와 초고속인터넷, PC, HDTV 등 IT분야에 있어서 산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세계 경제가 IT불황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주로 IT발전속도(매년 25%성장)를 실제매출의 증가가 따라가고 있지 못하고 IMT-2000에 통신사업자들이 많은 비용을 소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장관은 이에따라 "초고속인터넷(broad-band internet)을 통해 32배의 전송속도를 실현시켜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창출해 낸다면 통신산업의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과잉투자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증주임은 "중국이 이동통신시스템과 초고속인터넷(broadband), 이동통신단말기, PC의 결합을 통한 IT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도 CDMA와 같이 성공적 한.중 협력을 추진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동통신산업화와 관련 TD-SCDMA는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았으며 올 4월 1500만 회선입찰을 시작한 CDMA는 내년도에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장관과 증주임은 또 HDTV(고선명TV)의 산업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증주임은 한국의 HDTV방송과 전채널 HDTV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동 분야의 기술협력을 희망했다.

한편 양 장관은 양국 이동통신기술의 본격적 협력을 위해 올 12월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북경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