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초고속 인터넷 장비 수출

삼성전자, 중국에 초고속 인터넷 장비 수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중국 최대 케이블TV 장비 공급회사인 SVT(Speed

Velocity Time)사에 오는 2002년까지 케이블 모뎀 7만대, 초고속 ADSL(비대

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모뎀 5만대 규모의 초고속 통신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VT는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초고속 통신장비를 난징(南京), 상하이

(上海) 지역의 케이블TV 사업자를 통해 초고속 통신 이용자들에게 공급하

고, 2002년부터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SVT를 통해 이미 상하이 지역에만 올해 상반기 10만 회선의

ADSL장비를 공급했으며 올 연말까지 중국시장 전체에 총 20만회선 규모의

ADSL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고속 통신제품의 공급을 계기로 중국내 장비업체와의 협력과 마케팅

을 강화해 향후 중국 초고속 통신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한다는

게 목표다.

또 케이블 모뎀 및 ADSL 모뎀 외에도 인터넷 폰(IP Phone), 셋톱박스(STB)

를 비롯한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 초고속 통신시

장에 진출할 생각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케이블 모뎀 시장은 올해 20만대, 2002년 50만대,

2004년 300만대 등의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혜경기자 cosmo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