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즈베키스탄에 CDMA 장비 수출

LG전자, 우즈베키스탄에 CDMA 장비 수출

 

LG전자(대표 구자홍 www.lge.com)는 우즈베키스탄에 CDMA 장비를 수출, 최

근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개통식은 LG전자 박정건(朴正乾) 부사장과 우즈베키스탄 아나톨리 이사에

브 부총리, 알렉세이 마르틴손 퍼펙트모바일(PerfectumMobile) 사장 등 두

나라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개통은 지난 3월 LG전자가 우즈베키스탄의 민간통신사업자로 유일하

게 CDMA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는 퍼펙트모바일과 수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10주년(9월1일)에 맞춰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통한 장비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800MHz 대역의 CDMA 이동통신

장비이며 우선 1차로 수도 타슈켄트시에 3만회선이 구축됐고 오는 2004년까

지 시스템을 증설할 계획이어서 이 지역에 수출하는 물량은 총 20만 회선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이번 시스템을 오는 2002년에는 cdma2000 1x 시스템으로 업그

레이드 할 계획이다.

박정건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로 이번 개통이 중

앙아시아 인근 국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발판으로

이 지역의 CDMA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2천300만명의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로, 많은 자연자원

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의 투자 및 기업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동통신시장은 국영사업자인 우즈벡텔레콤(Uzbektele -

com)과 퍼펙트모바일 등 2개의 아날로그 사업자와 4개의 GSM 사업자가 이동

통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10만명 정도이다.

퍼펙트모바일은 우즈베키스탄의 민간통신사업자로 아날로그(AMPS) 이동통

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CDMA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최대 이동통

신사업자로 도약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미 러시아에 CDMA 시스템을 수출한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에도

CDMA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CDMA 수출

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