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전화 편하게 쓰세요"

KT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전화 편하게 쓰세요"

신개념 기업통신 서비스 '기업모바일전화' 출시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휴대전화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사무실 유선전화 및 업무용 PC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통신 서비스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업모바일전화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사무실 유선전화번호로 수신 및 발신 가능하다. 자리를 비우거나 외근할 경우 해당 앱 실행 후 전화를 걸면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전화번호로 발신이 표시되고,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도 휴대전화로 '사무실로 온 전화'로 표시된다.

내선통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거래처 등 외부 업무 파트너와 개인 휴대전화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며, 퇴근 후나 휴가 중 앱을 'OFF' 상태로 설정하면 업무 전화가 차단된다. 앱 실행 시 발생하는 통화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게 된다.

기업모바일전화 가입 시 단체채팅, 조직도, 게시판 등 기능을 포함한 임직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패드, PC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부서별 채팅창을 만들어 실시간 업무 소통을 진행하거나 외부 조직도로 검색해 내부 직원과 내선통화 또는 메신저로 대화할 수 있다.

기존 메신저 서비스와 달리 기업 내 관리자가 전용 포탈로 워크마크 표시, 복사 및 캡처, 다운로드 금지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단체채팅 등에서 오고 가는 기업 정보보호에도 유리하다. 기업별BI 노출 및 맞춤형 사용자환경 제공으로 기업별 전용 커뮤니케이션 앱을 제공한다.

기존 기업 통신환경에서 휴대전화를 사무실 화와 연계하려면 유선전화 기반의 구내 교환기(PBX) 설치 외에도 별도의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용 컨트롤러를 추가 구축, 스마트폰에서 수발신하는 mVoIP와 사무실 유선전화간 연동이 필요했다.

이같은 경우 고가의 장비들을 구매하고 유지보수와 업데이트에도 관리비용이 소요됐다. 스마트폰 mVoIP를 통해 업무 통화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데이터는 임직원 개인 휴대전화 데이터에서 차감되며, LTE나 3G 음성통화에 비해 통화 품질도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KT‘기업모바일전화는 기업에 설치된 구내 교환기를 KT가 관리하는 서비스와 인터넷 연동만으로 별도 설치 및 유지보수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KT에서 직접 서비스 관리 및 24시간 장애 관리를 지원한다. KT모바일 가입자는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전화를 이용할 경우 임직원에게 별도로 과금이 되지 않는다.

기업모바일전화 서비스는 임직원 1명당 월 3천300원에 제공되며, 임직원이 KT 모바일 가입자인 경우 1천100원이 할인된다. KT는 오는 6월말까지 가입하는 기업고객에게 3개월 무료사용과 함께 월 2천200원으로 지속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가정과 개인고객이 이용하는 유무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