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올 1일자로 IBM, 컴팩, HP 등 대형 PC 업체들과의 D램 고정거래 가격을 30% 인상하는데 성공했다.
하이닉스의 관계자는 2일 " 128메가 D램모듈 평균가격은 30%, 단품은 40% 인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128메가 SD램 고정거래 가격이 2달러대에 진입한 것을 뜻한다.
하이닉스 측은 "윈도XP의 판매가 본격 시작되면서 PC수요가 일어나고 중국 시장에서 고성능PC 구매붐이 일어나면서 DDR을 포함한 D램 수요가 큰 폭을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삼성전자도 이번 주말 열릴 대형 고객사와의 협상에서 D램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