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마이크로프로세서 포럼에서 자사의 차세대 PC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인 코드명 '해머(Hammer)'를 17일(현지시각 16일) 발표했다.
'해머' 아키텍처는 AMD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제8세대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로 인텔의 아이태니엄급과 비견된다.
해머 아키텍처의 주요 특징은 32비트와 64비트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모두 구동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IT 매니저들은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AMD측의 설명이다.
AMD 컴퓨테이션 그룹 기술담당 프레드 웨버(Fred Weber)는 부사장은 "AMD는 이중 프로세싱에서 4웨이 내지는 8웨이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해머 아키텍처를 설계했다"며 "이를 통해 고성능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장에서도 최고 사양에서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머 아키텍처는 기존의 32비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고 적절한 시기에 64비트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해머시리즈의 개발 목적을 밝혔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