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이라 자랑하는 전자정부의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가 오류 투성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선진당)은 6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전자정부의 홈페이지 영어버전이 이전 정부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외국어 맞춤법을 틀리는 등 오류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명수 의원이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영어버전 홈페이지가 노무현정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던 부분을 살펴보면 'Statistics'에서 여러 페이지에 걸쳐 이전 부처 명칭인 '행정안전부'가 표기돼 있다.
내용 역시 2007년 까지의 내용이 대부분으로, 이후 버전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24일 이같은 내용을 발견해 행안부 측에 사전질의 한 결과 6일 현재 최신 자료 업데이트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명수 의원은 중국어와 일본어 등의 외국어 오류표기도 상당수 지적하면서 "말로만 전자정부를 외치지 말고 전자정부의 얼굴, 게다가 국제사회에서 접속하는 영어버전 홈페이지의 오류부터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