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지분율을 32.99%로 높이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공개매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공개매수 응모수량은 2297만5541주로, 목표 물량인 2620만3000주의 87.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보유 보통주는 기존 490만8642주에서 2788만4183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5.81%에서 32.99%로 27.18%포인트 상승해 한화에너지(23.94%)를 넘어섰다. 우선주를 포함한 김 사장의 지분율은 25.77%다.
이번 공개매수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22일간 진행됐다. 한화M&S는 지난 9월 첫 주주총회에서 제기된 주가 하락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반영해 김 사장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당초 보통주 1606만주를 공개매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2일 1014만3000주를 추가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며 목표 물량을 총 2620만3000주로 확대했다.
공개매수 이후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한화M&S 보통주 지분율은 10.55%에서 2.55%로 낮아졌다. 보유 주식은 891만9932주에서 215만7932주로 676만2000주 감소했다. 우선주 104만8477주(4.43%)는 변동이 없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의 보통주도 490만8642주에서 152만7642주로 338만1000주 줄었다. 지분율은 5.81%에서 1.81%로 낮아졌다.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60.32%에서 75.51%로 높아졌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51.06%에서 62.92%로 상승했다. 한화에너지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2.24%), 북일학원(1.98%) 등 나머지 특수관계인의 보통주 지분율은 변동이 없다.
한화M&S 관계자는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주 우려 해소와 책임경영 강화라는 이번 공개매수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