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부광약품이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1년 만의 기술 수출이다.
부광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제약사 나사크(NASAQ)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정'(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의 사우디 기술수출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5년간 최소 구매 금액은 약 266만 달러, 한화로 약 37억원이다. 판매 예측치 기준으로는 약 453만 달러, 약 63억원이다.
나사크는 사우디 내 덱시드정의 허가,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부광약품은 현지 허가를 지원하고 제품을 공급한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덱시드정의 사우디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의 기술수출로 지난 2005년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 이후 21년 만에 이뤄졌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자체 개발 의약품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고, 나사크와의 협력으로 사우디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