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언론분야 합동 성과공유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호텔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아이뉴스24를 비롯해 조선뉴스프레스, 매경헬스, 이뉴스투데이에서 일경험을 마무리한 청년 참여자와 멘토, 기업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경험 소감을 나누고 사업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아이뉴스24에서 일경험을 한 심영현 씨는 "언론사에서 취재 인턴을 잘 뽑지 않는데 일경험으로 취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심 씨는 다만 "언론 직무 특성상 인턴 기간이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참여 언론사 멘토와 관계자들은 인턴들의 열의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뉴스24에서 멘토링을 했던 문영수 차장은 "기자 초년병 시절을 떠올릴 만큼 일경험 인턴기자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낀 시간이었다"며 "언론사 일경험 사업이 인턴들의 직무 경험에도 도움이 되지만 회사 측에는 조직문화를 환기할 수 있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일경험 기간이 8주로는 짧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다수는 인턴 기간을 최소 3개월로 늘려 주기를 희망했다. 교육과 취재, 직무성과까지 내려면 2개월은 너무 짧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출근 시간 유연화, 방송·스포츠 등 참여 언론사와 직무 확대 등이 제안됐다.
한편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인턴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언론 분야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센터 측은 평균 10대1의 경쟁률로 청년을 선발해 인턴기자, 영상PD, 아나운서, 방송기자 등 언론 현장에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필재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총괄실장은 "3년째 언론사 일경험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청년들이나 언론사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제도 점검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며 "실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일경험 사업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