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투자 스타트업 2곳, 중기부 팁스 선정

하이트진로 투자 스타트업 2곳, 중기부 팁스 선정

쿨베어스·비전브릿지파트너스 선정⋯최대 23억원 R&D 지원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하이트진로가 직접 투자·육성한 스타트업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섬유 소재 기업 '쿨베어스'와 K팝 팬덤 플랫폼 '하이어 운영사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자사 추천을 받아 2026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쿨베어스 로고. [사진=하이트진로]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일반기업 최초로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쿨베어스는 지난 4월 팁스 딥테크트랙에 선정됐다. 향후 36개월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아 불가사리와 패각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비건 충전재 개발과 상용화 기술을 고도화한다. 쿨베어스는 2023년에도 하이트진로 추천으로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지난 6월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됐다. 향후 24개월간 최대 8억원의 R&D 지원을 받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컬렉션과 실물 상품, 글로벌 커머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하이어 로고.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온 스타트업들이 팁스에 나란히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의 스타트업 투자는 식품 분야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넓어지고 있다. 회사는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했으며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기준 총 30개 기업에 약 99억2000만원을 투자했다. 비전브릿지파트너스에도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하며 K팝 콘텐츠 기반 사업까지 투자영역을 확대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