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S샵이 프리미엄 침구 수요 확대에 맞춰 자체브랜드(PB) '헤리든'을 선보인다. 천연 소재를 앞세운 침구 상품을 시작으로 관련 상품군을 넓혀 단독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GS샵은 약 1년간 기획과 개발을 거친 침구 PB 헤리든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GS샵의 지난해 침구 주문액은 약 330억원으로 2024년 약 8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9월 주문액도 약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양모 침구 주문액은 약 130억원으로 전체 침구 주문액의 약 40%를 차지했다. GS샵은 프리미엄 소재와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주목해 별도 침구 PB를 기획했다.
첫 상품은 '헤리든 삶아 쓰는 양모 100% 침구세트'다. 충전재에는 호주산 양모 100%를 사용하고 원단은 고밀도 60수 순면 100%를 적용했다. 양모 침구지만 이불 전체를 삶아 세탁할 수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제품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35분 GS샵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다.
GS샵은 향후 계절과 고객 수요에 따라 헤리든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고와 상품 색상,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운영 기준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풀북'도 구축했다.
헤리든은 GS샵의 네 번째 PB다. GS샵은 이미용 '뷰', 생활용품 '바로씀', 건강기능식품 '심플바이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침구 브랜드를 추가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TV 시청 인구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단독 상품과 PB 확대가 차별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PB는 상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여할 수 있어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과 구성 차별화가 쉽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안재성 GS샵 리빙팀 MD는 "최근 침구 매출과 고객 후기를 보면 건강한 잠을 위해 침구를 꼼꼼히 고르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헤리든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침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