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쿠팡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을 통해 전북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4년간 기획전에 참여한 전북 소상공인의 누적 매출은 2000억원에 달했다.

쿠팡은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착한상점 내 '전북 우수상품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을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업체는 450여곳이다. 이들은 과일·채소·곡물 등 농식품부터 패션·뷰티,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건강식품, 축·수산물, 인테리어용품까지 8700여개 상품을 선보였다.
이들 업체의 2022~2025년 누적 매출은 2000억원에 달한다. 참여 업체와 판매 상품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쿠팡이 2022년 8월 선보인 상설 기획관이다.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소개하고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착한상점 전체로도 판매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의 누적 매출은 올해 2월 말 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 말 1조원, 2024년 말 3조원에서 지난해 말 4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7개 지자체·유관기관과 30차례 특별 기획전을 열어 소상공인 1만8000명의 상품 24만개를 선보였다.
쿠팡은 최근 지역 단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2~2025년 기획전에 참여한 경북 농식품 업체 110여곳이 누적 매출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착한상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판로로 역할하며 온라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