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페덱스는 수컷 자이언트 판다 핑핑(6세)과 암컷 푸솽(5세)을 중국 청두에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까지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페덱스는 애틀란타 동물원과 협력해 두 판다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항공편을 지원했다. 이번 수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야생동물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페덱스가 운송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핑핑과 푸솽은 청두 솽류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직항 전용편으로 이동했다. 기내에는 맞춤 제작된 전용 케이지와 함께 신선한 대나무, 물이 탑재됐으며, 애틀랜타 동물원 소속 수의사와 전문가들이 동승해 건강 상태를 관리했다.
두 판다는 출국 전 전용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거쳐 안전하게 수송을 마쳤다. 애틀랜타 동물원에 도착한 핑핑과 푸솽은 일정 기간 검역 절차를 거친 뒤 올해 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페덱스는 2000년부터 전문 물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과 세계 주요 보전기관 간 판다 운송을 안전하게 지원해 왔다. 이번 운송을 포함해 페덱스가 중국을 오가며 운송한 판다는 총 23마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