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멕시코 청소년들과 그룹 스트레이키즈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레이키즈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공연장에서 멕시코 청소년들을 미리 만났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꿈이 대형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청소년기에 저도 그 꿈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가끔한다"며 "여러분은 오늘 그런 기회를 갖게 돼 축하한다"고 했다.
김 여사도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왜 K팝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좋아하는 그룹 멤버를 물은 김 여사는 '필릭스'라는 답변에 "오, 똑같다"라고 호응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이 '방찬'이라고 답하자 동석한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네인먼트 CCO(창의성총괄책임자)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방찬은 그룹 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여사가 "방버지(방찬+아버지)"라며 방찬의 별칭을 말하자 박 위원장이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와 멕시코 청소년들은 공연장 2층 발코니석으로 이동해 응원봉을 흔들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박 위원장 등 동석한 관계자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함께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