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기 안성시의 한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1t 트럭을 몰고 돌진해 7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2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21일 오전 11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당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18분경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앞 공도10호 어린이공원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1t 트럭을 몰다가 돌진해 모자 관계인 40대와 10대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으며 같은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성시청 소속 계약직 근로자인 그는 사고 발생 직후 경찰 조사에서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가 말을 바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급발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