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소통·협력 강화"

조 의장,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소통·협력 강화"

"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 전략적 파트너"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8일 국회를 방문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상원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8일 국회 접견실에서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2022년 퓨리 연방상원의장 방한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캐나다 연방상원의장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회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올해 양국 교역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두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견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22대 국회 출범 이후 우리 국회 대표단이 세 차례 캐나다를 방문했다. 지난 3월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캐 국방·방산 협력 확대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연방상원의장은 "2015년 한・캐나다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해 이제 한국은 캐나다의 7대 무역 상대국 중 하나가 됐다"며 "양국은 문화·국방·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의회 외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양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