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연속 오르며 주택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9.5로 전월 118.8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시장 인식과 행태 변화를 0~200 범위로 수치화한 지표다.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5로 전월 127.4보다 1.1p 상승하며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139.9로 전월 138.0보다 1.9p 올랐다. 지난 4월 124.9에서 5월 135.6, 6월 138.0, 7월 139.9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인천은 전월 107.0에서 114.0으로 7.0p 오르며 수도권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경기는 125.7에서 125.1로 0.6p 하락했다.
비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0으로 전월(108.8)보다 0.2p 상승해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월보다 25.7p 뛰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광주도 10.5p 올랐다. 반면 경북은 6.8p, 울산은 5.6p, 세종은 4.3p 각각 하락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는 매매시장과 달리 소폭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월 113.0보다 0.3p 낮아지며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지만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은 123.8에서 121.8로 2.0p 낮아졌고 경기도 118.1에서 117.4로 0.7p 하락했다. 인천은 113.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4p 오른 106.2로 집계돼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