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영화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가 독서로 확산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대표 정재욱)는 영화 오디세이 개봉일부터 일주일 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봉 후 오디세이 검색량은 개봉 전 일평균 대비 3.3배로 늘었으며 원작 도서 '오디세이아'의 서재담기는 4.7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영화화 작품과 비교해도 오디세이의 검색 증가 폭은 두드러졌다. 앞서 영화 개봉 전후 밀리의서재 내 검색량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2.1배, '어쩔수가없다'는 2.4배, '파과'는 1.6배로 늘어난 것과 비교해 오디세이는 3.3배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화제의 영화 개봉을 계기로 작품을 직접 찾아보고 원작으로 관심을 확장하는 '스크린셀러'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디세이를 향한 관심은 원작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영화의 주요 배경과 소재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키워드 검색량 역시 개봉 전 일평균 대비 3.6배 증가했다. 또한 오디세이아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5' 등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도서 9권의 일평균 서재담기는 개봉 전과 비교해 3.9배로 늘었다. 그중 오디세이아는 서재담기 수치가 4.7배 급증하며 누적 3만2000건을 넘어섰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올해 화제의 영화 개봉을 전후해 원작과 연관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디세이는 원작뿐 아니라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