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박세웅, ETRI)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최초의 SDV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ETRI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스터디그룹 21 회의에서 SDV 관련 국제표준 권고안과 기술보고서가 공식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표준은 제조사별로 다른 SDV 플랫폼 규격에 따른 개발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간 서비스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기준을 담았다. 완성차와 소프트웨어 기업 등 SDV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차홍기 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은 자율주행·차량 멀티미디어 표준화 작업반의 국제 의장으로 선임됐다. 해당 의장직을 한국인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동차를 잘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탑재될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SDV에 이어 E2E 자율주행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