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당뇨 관리에 효과적인 식습관이 공개됐다.

최근 이혜민 당봄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의사친'에 출연해 당뇨 환자가 혈당뿐 아니라 췌장 기능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식습관을 소개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식사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식사 후 습관이며, 특히 저녁 식사 후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췌장을 쉬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최소 3~4시간은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견과류, 비스킷, 주스처럼 건강식으로 여겨지는 음식도 이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와 췌장이 충분히 쉬어야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는 식습관도 권장하지 않았다. 정제 탄수화물은 줄여야 하지만, 잡곡을 섞은 밥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저탄수화물 식사는 인슐린 분비량 감소와 연결될 수 있어 오히려 췌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사 후에는 오래 앉아 있기보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하루 한 번 장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식후 10분 정도 걷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포도당을 저장하는 능력이 향상돼 췌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