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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로 매출 이연⋯2분기 실적엔 영향 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대전사업장 사고에 따른 조업 중단으로 일부 매출이 이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나 6월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구급차 한 대가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사고 원인과 세부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시점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고가 2분기 실적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는 크게 반영된 부분이 없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업이 중단됨에 따라 매출이 이연되는 부분은 있지만 최대한 정상화를 통해 영향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조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재무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매출 이연은 계약 취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일정이 순연되는 정도를 줄이는 조치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 사업장 관련 현재 사고 경위 등 조사하고 있어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면적으로 안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지난달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에 회사는 사고 직후 대전·보은·여수·창원 등 전국 9개 사업장의 조업을 이틀간 전면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대전사업장을 제외한 사업장은 정상 가동 중이며 대전사업장은 지난 2일 생산이 중단된 이후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다. 재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