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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에어로 "KAI 지분은 전략적 투자⋯수은 등 주주와 협의 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투자와 관련해 수출입은행 등 기존 주주와 별도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시스템과 함께 15% 가까이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며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핵심 사업에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주와 협의를 하고 있지는 않다"며 "추가 매집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등 계열사를 통해 KAI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입해왔다.

현재 한화그룹의 KAI 지분율은 총 14.64%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가 9.90%, 한화시스템이 3.73%, 한화에어로 USA가 1.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지분 매입을 확대하며 국민연금공단(8.12%)을 꺾고 KAI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과의 지분율 격차는 11.77%포인트로 좁혀졌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