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까지 낸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이용규 코치가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 코치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코치는 지난달 12일 오전 6시 25분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맞은편서 유턴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코치는 신호를 위반해 직진했고 맞은편 차량은 정상신호에 유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치의 차량은 사고 직후 옆으로 튕겨 나가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 후미까지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이 사고들로 인해 승용차 탑승자인 60대 운전자 A씨와 순찰차 탑승자인 경찰관 B씨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으며 본인 역시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고 있던 이 코치는 사고 이후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 역시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